낭독공연 양반전 포스터. ⓒ극단 락버스

극단 락버스가 오는 28일부터 11월 6일까지 서울, 인천, 경기도 등의 장애인학교 및 복지관에서 양반전을 낭독공연한다.

이번 낭독공연 ‘양반전’은 조선 후기 실학자 연암 박지원의 소설 ‘양반전’을 각색한 작품으로 양반을 비롯한 다양한 인물과 계층에 대한 풍자를 담고 있다.

특히 시각장애인 관객들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말로 들려주는 공연이며 여기에 배우들이 연주하는 사물놀이 장단이 더해져 익살스럽고 신명나는 무대가 펼쳐진다.

공연과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극단 락버스(02-765-9098)로 문의하면 되며, 관람은 사전 예약을 하면 무료로 볼 수 있다.

한편, 극단 락버스는 ‘찾아가는 낭독공연’ 시리즈를 통해 지난 2013년부터 서울, 인천, 경기 지역의 장애인들과 문화소외계층을 찾아가 쉽고 재미있게 희곡을 들려주는 문화 나눔을 진행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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