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예술인협회가 주관하는 시낭송 페스티벌 ‘詩로 세계를 품다’가 ‘2014장애인문화예술축제’ 둘째 날인 오는 10월 8일 대학로 좋은 공연 안내센터 내 다목적홀에서 개최된다.

이 행사는 서정슬 시인의 ‘가을 편지’, 노차돌 시인의 ‘혀로 사는 세상’, 김준엽 시인의 ‘내 인생에 황혼이 들면’, 김율도 시인의 ‘고통과 아름다움은 산 위에 산다’ 등 4막으로 구성됐으며 한국어,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4개 언어로 낭송된다. 또한 시인들의 작품을 수화로 낭송하고 합창을 하는 공연도 예정돼 있다.

협회 관계자는 “시인에 대한 스토리텔링으로 장애시인의 삶을 진솔하게 보여주어 감동이 더해질 것이라”며 “행사에 참여한 분들에게 시집'별에서 온 詩'을 선물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2014장애인문화예술축제’는 오는 10월 7일부터 10일까지 총 3일간 대학로 마로니에공원 일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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