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부열 작가의 전시 예정작 '감기약'. ⓒ강남장애인복지관

강남장애인복지관이 오는 20일부터 21일 양일간 중국 청도에서 한부열 작가 개인전 ‘한부열 with 30cm’을 개최한다.

‘칭다오 한인 문화대축제’의 부대행사로 진행되는 이번 개인전에서는 한 작가의 드로잉, 페인팅 등 총 50여점의 작품이 전시된다.

한 작가는 라이브드로잉이 가능한 국내 유일의 자폐성장애인 작가로, 30cm자를 이용해 단순한 도형부터 사람을 겹치는 복잡한 형태까지 그려내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작품 판매 수익금 전액은 칭다오 적십자 한중의료단을 통해 자폐인 학교와 심장병 어린이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한 작가는 전시와 별도로 청도시 엘림자폐아학교에 방문해 라이브드로잉 퍼포먼스를 펼치고, 자신의 콘텐츠를 활용한 모자와 부채를 기증할 계획이다.

한부열 작가의 전시 예정작 '고추장 담궈요'. ⓒ강남장애인복지관

한부열 작가의 전시 예정작 '술 마시고 노래해요'. ⓒ강남장애인복지관

한부열 작가의 전시 예정작 '업어줘요' ⓒ강남장애인복지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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