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원예술축제 ‘NADA Art & Music Festival(페스티벌 나다)’ 포스터.ⓒ페스티벌 나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리는 다원예술축제 ‘NADA Art & Music Festival(페스티벌 나다)’이 오는 8월 3일부터 9일까지 마포구 서교동 복합문화예술공간 네스트 나다와 광화문 올레스퀘어에서 열린다.

지난 2012년 시작된 페스티벌 나다는 배리어프리 영화상영, 포럼, 미디어아트 전시와 라이브공연 등 다채로운 컨텐츠로 이뤄져 있으며, 청각장애인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진동스피커와 수화통역, 실시간 자막서비스를 제공한다.

“숨겨진 감각 축제”라는 부제로 진행되는 이번 페스티벌 나다는 3일 오후 3시와 7시 홍대에 위치한 네스트 나다에서 히가시 요이치 감독의 ‘요염한 자매’를 상영한다. 시각장애인을 위해 배우들의 라이브 더빙과 생생한 변사해설을 곁들였다.

또한 4일 오후 3시부터는 포럼 ‘NADA Ideas’를 통해 장애인 문화예술과 그 방향성에 관해 심도 깊은 토론이 일렬예정이다.

6일과 7일 오후 7시 광화문 올레스퀘어 드림홀에서 개최되는 나다 뮤직페스티벌에서는 홍록기씨의 진행으로, 이동우, 로맥틱펀치, 갤럭시익스프레스, 소심한 오빠들, 하수상 밴드, 배희관 밴드가 신나는 라이브공연을 펼친다. 특히 모든 뮤지션이 스테이지당 한 곡은 암전공연의 형태로 공연할 예정이다.

뮤직페스티벌 예매는 yes24를 통해 진행되며, 가격은 비장애인 1만원, 장애인과 동반 1인 각 2천원이다. 단, 할인 적용일 경우 현장 판매 및 단체 예약만 가능하다.

장애인 단체관람 예매 및 문의는 이메일(nestnada@gmail.com)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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