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회 제주장애인인권영화제가 오는 9월 18일~19일 양일 간 제주영상미디어센터 예술극장에서 열린다. ⓒ제주장애인인권영화제

제주DPI 주최 ‘제11회 제주장애인인권영화제’가 오는 9월 18일~19일 양일간 제주영상미디어센터 예술극장에서 열린다.

장애인인권영화제는 영상매체를 매개로 장애인문제를 사회적으로 공유하고, 해결책을 찾아 장애인 문화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올해는 사전제작지원 작품 3편, 출품작 공모를 통해 선정된 7편 등 총 14편이 상영된다. 이중에는 청각장애인 감독 강묘애 ‘선배는 어떻게 공부했어요?’, 지적장애인 감독 한정제 ‘와이낫(why net?)’, 지체장애인 감독 박성균 ‘달팽이의 하루’, 뇌병변장애인 감독 강문종 ‘스쿠터의 하루’ 등 장애인당사자들이 만든 작품 6편이 포함돼 있다.

개막작은 독립을 선언한 장애여성의 이야기를 다룬 이경민 감독의 ‘스물다섯, 홀로서기’(한국/2009/30분31초/칼라/다큐멘터리/전체관람가), 폐막작은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에서 활동하는 정은주 씨의 일상을 다룬 장호경 감독의 ‘정은주, 그녀가 꾸는 꿈’(한국/2009/27분/칼라/다큐/전체관람가)이 선정됐다.

기타 자세한 문의는 제주장애인인권영화제 사무국(전화 064-757-9897)이나 홈페이지(www.dhff.or.kr)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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