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과 장애인가족이 현실을 살아가며 겪어야만 했던 아픔과 고통, 사랑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현대무용 ‘브라더’가 막을 올린다.

댄스시어터 창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경기문화재단, 사단법인 한국지체장애인협회의 후원으로 오는 14일과 15일 양일간 저녁 7시 서울 대학로 게릴라극장에서 ‘브라더’를 공연한다.

또한 20일과 21일에는 의정부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24일과 25일에는 고양시 아람누리세라세극장에서 각각 막을 올린다. 모든 공연의 관람료는 전액 무료이다.

한국인 최초로 프랑스 국립현대무용단에 입단한 김남진과 온몸컴퍼니의 공동대표이자 뇌병변장애인 퍼포머인 강성국이 출연해 장애인 동생과 비장애인인 형의 아픔과 사랑을 온몸으로 표현한다.

한편 이 작품은 한국 공연이 끝난 뒤 이번달 29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뉴욕 덤보 페스티벌 공연을 시작으로 홍콩, 벨기에, 프랑스 등에서 공연될 예정이다.

*문의: 전화 02-588-6411 온스테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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