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은밀하게 위대하게' 포스터. ⓒ네이버 영화

관람객 300만명을 돌파하며 흥행가도를 달리고 있는 영화 ‘은밀하게 위대하게’가 시·청각장애인 관람객을 만난다.

한국농아인협회(회장 변승일, 이하 농아인협회)는 최근 영화진흥위원회와 쇼박스㈜미디어플렉스와 한글자막 화면해설 제작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2013년 한국영화 한글자막·화면해설 상영사업’ 여섯 번째 작품으로 영화 ‘은밀하게 위대하게’를 제작, 상영키로 결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영화 ‘은밀하게 위대하게’는 20000:1의 경쟁률을 뚫고 남파한 북한의 엘리트 간첩이 ‘동네바보가 되어라’는 특수지령을 받아 대한민국의 달동네에 체류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은밀하게 위대하게’ 한글자막·화면해설 영화는 매월 셋째 주 전국 17개 CGV 영화관에서 진행되고 있는 ‘장애인 영화관람데이'의 일환으로 상영된다.

이번 달에는 오는 18일, 20일, 22일 시·청각장애인 관람객을 맞이하게 된다. 특히 18일 오후 7시 CGV왕십리에서는 영화 관람 후 장철수 감독과 심영섭 영화평론가가 참여하는 시네마톡 행사도 마련된다.

자세한 사항은 CGV홈페이지나 각 지역의 농아인협회와 시각장애인협회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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