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의 대명시장 앞 버스정류장에서 1인 시위하고 있는 대구사람장애인자립생활센터의 김업이 활동가. ⓒ대구장애인차별철폐연대

"계단버스는 차별버스! 시민과 함께하는 계단없는 버스 만들기!"

전국의 장애인들이 1일 낮 12시 서울의 대학로를 비롯한 전국 80여곳의 버스정류장에서 ‘저상버스 100% 도입’을 촉구하는 전국 동시다발 버스정류장 1인시위를 벌였다.

이들은 지난해 국토해양부가 저상버스 31.5% 도입 계획을 세웠지만 실제 연말 저상버스는 12%만 도입된 현실을 지적하며, 저상버스와 특별교통수단에 대한 국가와 도지사 책임을 명시한 '교통약자이동편의증진법 개정'을 요구하고 있다.

앞으로 이들은 저상버스 확대에 동의하는 시민사회단체들과 함께 매주 수요일 정오 각 지역의 버스정류장에서 1인시위를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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