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도 버스 좀 탑시다!“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이하 전장연) 소속 회원들이 13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전국 각지 51개 버스정류장에서 ‘제2차 교통약자이동편의증진계획안(2012-2016)’ 전면 수정과 ‘교통약자이동편의증진법’ 시행규칙의 재·개정을 요구하는 동시다발 1인시위를 벌였다.

이는 제1차 계획 조차 이행하지 않았을 뿐만아니라, 국토해양부가 마련한 제2차 계획안도 장애인 이동권을 보장하기에는 어렵다는 것.

이날 회원들이 약 3시간 동안 진행한 1인 시위 장소는 서울 지역의 혜화역을 비롯해 연신내역, 군자역, 성북구청, 여의도 환승센터 등 21곳, 경북 경산시 2곳, 대구시 2곳, 대전시 1곳, 경기도 17곳, 부산시 5곳, 광주시 5곳 등 총 51곳 버스정류장이다.

이들은 2016년까지 ▲시내버스에 저상버스 50% 도입 ▲저상버스 차등도입 서울시 70%, 그 외 50% ▲특별교통수단 2014년까지 법정도입대수 100% 도입 ▲특별교통수단 의무도입 기준을 1~2급 중증장애인 100명당 1대로 개정을 요구하고 있다.

-장애인 곁을 든든하게 지켜주는 대안언론 에이블뉴스(ablenews.co.kr)-

-에이블뉴스 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 발송 ablenews@ablenews.co.kr-

저작권자 © 에이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