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행복도시는 시설 비리가 없는 도시라는 문구가 적힌 선전판. ⓒ에이블뉴스

서울시청 광장 크리스마스트리 아래에서 장애인 탈시설 권리 쟁취를 위한 선전전이 진행되고 있다. ⓒ에이블뉴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 온도탑 옆에 설치된 장애인 인권온도계는 마이너스를 가리키고 있다. ⓒ에이블뉴스

탈시설공투단의 노숙농성이 진행되는 인근에는 전경들이 비상 대기하고 있다. ⓒ에이블뉴스

탈시설공투단의 노숙농성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국가인권위원회에서는 탈시설 대안을 찾는 토론회가 열렸다. ⓒ에이블뉴스

서울시청 광장에는 시민들을 위한 스케이트장과 대형 크리스마스트리, 그리고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설치한 사랑의 온도탑이 있다.

그리고 하나 더, 사회복지시설비리척결과탈시설권리쟁취를위한공동투쟁단(탈시설공투단)의 노숙농성장이 있다.

탈시설공투단은 지난 22일 오후부터 '장애인수용시설 반대, 탈시설권리 쟁취' 등의 요구사항을 내걸고 노숙농성을 시작했다.

"예수님은 세상을 구원하러 베들레헴 마굿간에 오셨다! 장애인은 지역사회에서 살기위해 서울시청 광장에 오셨다!"

탈시설공투단은 2박3일간의 일정으로 노숙농성을 진행한다. 이틀째는 맞은 23일 시민들을 향해 장애인 탈시설 권리의 중요성을 알리는 선전전과 시설생활인의 지역사회에서의 보편적 삶으로의 전환을 위한 현황과 실천과제를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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