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신재우 기자 = 서울시가 여성창업보육센터에 입주할 여성 창업자를 모집한다.

여성창업보육센터는 여성 창업자에게 사무 공간을 빌려주고, 창업 정보 제공, 교육, 컨설팅 등 서비스를 지원하는 기관이다.

현재 광진구 여성능력개발원과 금천구 남부여성발전센터, 노원구 북부여성발전센터가 여성창업보육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센터는 이미 창업을 한 사람뿐만 아니라 예비 창업자도 지원하고 있으며, 예비 창업자의 경우 입주 후 6개월 안에 사업자등록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입주 대상은 구체적인 사업 계획이 있는 여성 창업자 또는 사업자등록을 한 지 2년 이내의 여성 창업자다.

시는 여성인력개발기관 교육 수료생, 서울산업진흥원(SBA) 창업스쿨 교육 수료생, 여성 장애인, 협동조합 등은 선발 시 가점을 준다.

여성친화형 업종이나 지식서비스(교육·여행·게임·생활 관련 사업), 디자인, IT(스마트폰·앱·웹디자인) 분야 창업 희망자도 우대받는다.

센터는 입주자에게 20∼24㎡의 창업보육실을 제공한다. 입주 기간은 기본 1년이며, 연장 심사를 통해 공간을 더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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