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가족부는 오는 10일 대구를 시작으로 26일 광주, 5월15일 서울에서 총 3차례에 걸쳐 장애인 성폭력 피해자 지원 방법에 대한 순회교육을 실시한다.

이날 교육에서는 성폭력 피해자 통합지원센터, 성폭력 상담소, 성폭력 피해자 보호시설 등에서 피해자를 지원하는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지적·시각·청각·지체 장애 등 장애 유형별 지원방법을 소개한다.

장애유형별 성폭력 피해자 지원 매뉴얼은 성폭력 피해자 지원시설 종사자들이 성폭력 피해 장애인을 보다 효과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장애에 대해 정확히 이해하고 장애유형별 특성을 고려할 수 있도록 2012년에 개발됐다.

또한 현장에서 피해 장애인 지원에 대한 종합 지침서로 활용할 수 있도록 장애 유형별로 상담, 의료, 법률 및 수사지원 과정을 상세히 소개하고 상담원의 역할, 부모 상담시 상담지침 내용도 포함했다.

매뉴얼 교육은 매뉴얼을 개발한 연구진이 직접 담당한다. 매뉴얼 개발 연구 책임자인 김성희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연구위원이 장애와 장애인 성폭력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장애의 개념, 유형 등에 대한 이론교육을 진행한다.

아울러, 공동연구자인 제주 여성장애인상담소 김경미 소장, 대전 여성장애인성폭력상담소 민병윤 소장, 대구 원스톱지원센터 곽미경 부소장이 현장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지원과정에 대한 실무교육을 실시한다.

장애유형별 성폭력 피해자 지원 매뉴얼 교육 일정.ⓒ여성가족부

-장애인 곁을 든든하게 지켜주는 대안언론 에이블뉴스(ablenews.co.kr)-

-에이블뉴스 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 발송 ablenews@ablenews.co.kr-

저작권자 © 에이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