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을여는멋진여성(회장 허혜숙)이 아프리카, 아시아 개발도상국 장애여성 역량 강화와 지원에 발 벗고 나서고 있다.

내일을여는멋진여성은 지난달 27일 에티오피아와 케냐 장애여성을 초청, ‘국내 연수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Meskerm Adecha(에티오피아)와 Esther Nguvuli(케냐)는 각각 에티오피아와 케냐 장애여성단체의 추천을 통해 선발됐다.

이들은 오는 5월 27일까지 6개월 동안 서울특별시 장애여성인력개발센터에서 NGO 체험을 비롯해 기금 마련, 정부와의 커뮤니케이션, 조직 관리·운영 등 배우게 된다. 연수뿐만 아니라 내일을여는멋진여성이 준비 중인 장애여성 이슈와 관련된 토론회, 세미나 등에도 참여한다.

특히 내일을여는멋진여성은 올해 에티오피아와 베트남에 장애여성을 위한 직업훈련센터 설립 기금 마련을 목적으로 에티오피아 산 고급원두를 수입해 판매하는 행사도 계획하고 있다. 현재 제품 디자인 등을 하고 있는 상태이며, 이르면 이달 중 판매될 것으로 보인다.

내일을여는멋진여성은 “연수 프로그램을 통해 교육 참여자들이 다양한 분야의 지식을 습득하고 많은 것들을 보고 체험함으로써 개인의 역량을 강화하고, 더 나아가 자국으로 돌아가 장애 여성들에게 희망을 전하고 영향력을 끼치는 리더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어 “에티오피아와 베트남을 시작으로 라오스, 케냐, 캄보디아 등 아시아, 아프리카 지역에 지속적으로 장애여성 직업훈련센터를 설립해 나갈 것”이라며 “장애여성 초청 연수 프로그램도 개발도상국 장애여성들을 대상으로 계속해서 확대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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