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장애인복지관은 여성장애인 고충 및 사회진출 상담을 지원하는 여성장애인지원 상담센터를 28일 개소한다.

부평장애인복지관은 “여성장애인은 성차별과 장애차별, 이들 사이의 상호 작용에서 기인하는 다양한 차별로 사회 참여 배제 현상을 겪고 있을 뿐 아니라 임신·출산·양육 등 여성장애인 생애주기별 특성과 저학력 등을 고려한 고충 및 사회진출을 위한 상담 지원이 필요하다”며 상담센터 개소 배경을 전했다.

여성부 시범사업 기관 4곳 중 한 곳인 부평 여성장애인지원 상담센터는 장애와 여성이라는 이중차별 속에 고립된 생활을 하거나 사회진출에 어려움을 겪는 여성장애인에게 원스톱 상담 및 정보제공·지역자원 연계 등 사회진출 지원을 목적으로 운영된다.

여성장애인지원 상담센터는 먼저 고립된 생활을 하는 여성장애인의 아웃리치 및 사회성 교육과 성폭력·가정폭력 등에 대한 개인 및 집단, 가족 상담을 진행한다.

또한 의사소통 및 대인관계 형성 방법 교육, 정서 치료 등 사회성 향상(의사소통) 교육과 여성부·보건복지가족부·노동부 등 여성장애인 복지·취업 등 정책 소개 및 지역 자원을 연계하는 정보제공 사업을 진행한다.

이와 함께 결혼·임신·출산·육아 등 생애주기별 특성과 저학력 등 특성을 고려한 고충상담 및 생활지도, 학업 중·취업준비중인 여성장애인에 대한 상담지원과 관련 자원 연계, 멘토링 및 자조모임을 지원한다.

여성장애인과 그 가족은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여성장애인지원 상담센터는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문의: 전화 032-512-0110 여성장애인 지원상담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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