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의 사회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임플란트 시술을 무료로 해주는 캠페인이 시작됐다.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

장애인의 사회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임플란트 시술을 무료로 해주는 캠페인이 등장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이사장 이수성)와 따뜻한치과병원(원장 임지준, 서혜원)은 주식회사 디오(회장 김진철)와 함께 구강건강이 취약하고 치과진료에 어려움이 있는 장애인을 대상으로 무료 임플란트 시술을 해주는 ‘아이 러브 유(I LOVE YOU) 캠페인’을 실시한다.

이 캠페인은 매년 분기별로 10명씩 총 40명의 장애인에게 임플란트 시술을 지원하는 것이 골자이다. 1분기 대상자 10명은 오는 19일까지 신청을 받아 선정할 계획이다.

3월부터 시술에 들어가는 1차 대상자는 서울에 거주하는 18세 이상 등록 장애인으로 학생과 직장인을 우선 선정한다. 신청서는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 홈페이지(www.wefirst.or.kr)나 따뜻한치과병원 홈페이지(www.specialcare.co.kr)에서 추천서를 내려 받아 오는 11일부터 19일까지 이메일(cfpd@chol.com)로 접수하면 된다.

1차 대상자 발표는 오는 2월 26일이며, 3월 4일에 있는 아이 러브 유 캠페인 협약식에서 간단한 증정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최소 1개에서 최대 28개(전체 없는 경우)의 임플란트 시술을 무료로 지원한다. 비용으로 산정하면 1인당 150만원에서 3,000만원까지의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셈이다. 단, 임플란트 시술 외에 처방약은 자비로 부담해야 한다.

이 캠페인은 그동안 30명의 장애인에게 무료로 임플란트 및 보철 봉사사업을 펼쳐온 ‘따뜻한치과병원’과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가 공동으로 기획하고, 주식회사 디오에서 임플란트 시술에 들어가는 구강용품을 후원하기로 약속하면서 성사됐다.

*문의: 전화 02-784-9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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