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가족부 중앙인플루엔자대책본부(본부장 전재희)는 9일 대장암 환자인 영남권 거주 68세 남성을 신종플루 관련 사망사례로 분류한다고 밝혔다.

지난달 23일 11번째 사망자 발생 후 추석을 지나 보름만에 추가 사망자가 발생한 것.

본부에 따르면 사망한 이 남성은 지난 9월 12일 발열과 기침으로 신종플루 검사를 받은 후 이틀 뒤인 14일 확진판정을 받고 타미플루 투약을 받았으나 2일 중환자실로 옮겨진 뒤 9일 사망했다.

본부는 주치의사의 소견에 따라 신종플루로 인한 폐렴이 간접적인 사망원인으로, 직접적 사망원인은 장출혈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본부는 8일 폐암말기로 사망한 55세 남성의 역학조사 결과 신종플루로 인해 사망한 것이 아니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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