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501 김현중. ⓒ노컷뉴스

신종 플루로 일본의 한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그룹 'SS501' 김현중에 이어 공연에 동행한 안무팀원 1명이 신종 플루 확진 판정을 받았다.

소속사 DSP미디어 관계자는10일 "SS501 멤버 전원과 매니저, 공연을 함께 한 안무팀 등 일본에 동행한 관계자들이 모두 9일 검사를 받았다"며 "이 가운데 남자 안무팀원 1명이 고열 증상을 보였고, 확인 결과 신종플루 확진 판정이 나왔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매니저와 SS501 멤버들은 안무팀과 다른 병원에서 검사를 받아 아직 결과가 나오지 않았다"며 " 안무팀원 외에 증상을 보이고 있는 멤버나 스태프는 없다"고 말했다.

멤버 김형준은 이날 SBS에서 열린 환경버라이어티 '찾아라! 녹색황금' 기자간담회장에서 "SS501 멤버들은 전혀 이상이 없다"며 "현중 형도 약을 복용하고 휴식을 취하며 상태가 많이 호전됐다. 2주 정도 후면 정상적으로 연예 활동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전했다.

일본에 머무르고 있는 김현중은 현재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DSP미디어 관계자는 "체온은 조금씩 떨어지고 있다"며 "건강을 회복하는대로 귀국할 것"이라고 말했다.

노컷뉴스 방송연예팀 오미정 기자 omj@cbs.co.kr / 에이블뉴스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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