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감염병 표본감시 결과 감기 발생 현황(2010-2013).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양병국)가 3일 신학기를 맞아 학령기 아동들 간 많이 발생하는 감염병에 관심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이는 지난해 학교에서 발생한 감염병은 감기·인플루엔자, 수두, 유행성이하선염, 결막염 등의 순으로 개학 후 집단생활에 따른 유행가능성이 높았기 때문.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감기·인플루엔자의 경우 3월 가장 많이 나타났고, 방학기간인 8월에는 가장 낮게 발병했다. 또한 수두는 초등학교에서 주로 나타났으며, 학기 초에 시작해 학기 중에 가장 많이 발생했다.

질병관리본부는 “감기·인플루엔자, 수두는 개학 이후 증가하기 때문에 손씻기, 기침예절 등의 예방수칙을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각 학교에서는 위생적인 배식과 안전한 음용수 제공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급식시설 위생점검을 철저히 해 줄 것”을 당부했다.

수인성 감염병 예방을 위한 개인위생 수칙=▲음식을 조리하기 전, 화장실 이용 후, 식사 전, 외출 후 철저히 손을 씻을 것 ▲끓인 물 등 안전한 음용수와 조리용수를 사용할 것 ▲음식을 충분히 익혀서 섭취할 것 ▲설사증상자 및 피부에 상처를 입은 사람의 음식조리를 금지 할 것 등.

생활 속 호흡기바이러스 개인위생 수칙=▲손을 자주 씻고 개인 위생수칙을 잘 지킬 것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 휴지나 손수건 등으로 입과 코를 가리고 하는 ‘기침예절’ 준수할 것 ▲발열과 호흡기 증상이 있는 경우 마스크 착용할 것 ▲인플루엔자 의심 증상이 있는 경우 즉시 의사의 진료를 받을 것 ▲예방접종 권장대상자는 예방접종을 받을 것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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