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도 장애인일자리사업 설명회와 2022년도 우수 참여자 및 유공자 시상식이 14일 개최됐다. 사진은 장애인일자리 참여자 중 최우수상 수상자.ⓒ한국장애인개발원

정부는 내년도 정부의 장애인일자리사업을 통해 올해보다 2000명 증가한 총 2만9546명을 지원한다. 또한 장애인일자리 참여자에게 2023년 최저임금 인상분을 반영해 시급 9620원을 지급한다.

보건복지부와 한국장애인개발원은 지난 14일 호텔리베라 청담 베르사유홀에서 이와 같이 내용이 포함된 ‘2023년도 장애인일자리 사업설명회’를 개최하고, 올해 장애인일자리사업 유공자와 참여 우수사례 및 우수참여자에 대한 시상을 진행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온라인으로 전환된 후 3년 만에 대면 방식으로 진행된 이번 설명회에는 보건복지부 장애인정책국 염민섭 국장, 개발원 남인순 사업본부장과 각 시·도 및 시·군·구 장애인일자리사업 담당 공무원 등 약 250여 명이 참석했다.

설명회는 2023년 장애인일자리사업의 정책방향과 주요 변경 사항에 대한 안내와 2022년 장애인일자리 전문관리체계구축사업 성과보고, 2022년 새로 개발된 신규 장애인일자리 직무 소개 등으로 진행됐다.

또한 이 자리에서는 설명회에 앞서, 지난 1년간 장애인일자리 사업을 수행하며 우수한 성과를 보여준 기관 및 담당자, 우수 참여자에게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과 개발원장상 시상식이 거행됐다.

먼저 일자리 유공자로 부산광역시 서구 임근영 지방사회복지서기 등 지자체 소속 장애인일자리사업 담당 공무원 10명과 경기도의료원 장동진 행정원 등 공공·민간기관 담당자 7명, 서울특별시 사람사랑양천장애인자립생활센터 등이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일자리 우수 참여자는 일반형 일자리, 복지일자리, 특화형 일자리 3개 유형으로 나눠 각 부분 최우수 참여자 4명(대구 달서구청 행정도우미 임동현 외)에게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우수참여자 9명(충북 음성군청 복지서비스지원요원 전훈 외)에게 개발원장상을 수여했다.

편, 내년도 장애인일자리사업 참여 신청은 현재 각 지자체별로 접수 중이다. 접수기한 등은 각 지자체별로 다르므로,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거주지 시군구청 장애인담당과에 문의하면 된다.

-장애인 곁을 든든하게 지켜주는 대안언론 에이블뉴스(ablenews.co.kr)-

-에이블뉴스 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 발송 ablenews@ablenews.co.kr-

저작권자 © 에이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