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arrier-free, 이하 BF) 인증기관인 한국장애인개발원이 BF 인증범위가 ‘전체시설’로 확대됐다고 27일 밝혔다.

개발원은 보건복지부 산하 장애인정책 전문기관으로서 지난 2008년 보건복지부와 국토교통부로부터 BF 인증기관으로 지정받아 건축물 인증을 시작했다.

지난 2011년에는 공원 분야로 범위를 확대했고, 올해 초 인증범위를 전체시설로 지정받아 도로, 여객시설, 지역, 교통수단까지 인증업무를 확대 수행한다.

BF 인증제도 도입 이후 인증건수(예비‧본인증)는 매년 증가하고 있으며 2014년 처음으로 100건을 넘긴 데 이어 지난해에는 490건을 인증하였고, 2017년 3월 기준으로 예비인증 903건과 본인증 270건, 총 1200여 건을 인증했다.

또한 개발원은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인증 사후관리단’을 운영함으로써 상하반기 각 1회씩 현장방문 등을 통해 점검하고, BF 인증 유효기간인 5년이 지나 인증이 만료된 기관 및 시설물에 대해 재인증을 안내하는 등 BF 환경의 유지 및 관리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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