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arrier-Free, 이하 BF)’ 인증기관으로 3곳이 추가됐다.

BF 주관부처인 국토교통부는 지난 27일 한국생산성본부 회의시설에 BF인증 운영위원회를 개최, 추가공모에 접수한 5개 기관에 대해 심사했다.

심사에서는 위원들이 몇 곳을 인증기관으로 추가할지 의견을 모으지 못해 결국 다수결로 3곳을 추가 지정하기로 결정했다. 3곳은 한국감정원, 한국교육녹색환경연구원, 한국환경건축연구원이다.

이에 따라 BF인증기관은 기존 한국토지주택공사, 한국장애인고용공단, 한국장애인개발원, 한국생산성본부를 합해 총 7곳으로 늘어났다.

BF인증은 개별시설물이나 도시·구역을 대상으로 장애인·노인·임산부와 같은 사회적 약자를 포함한 국민 모두가 쉽게 접근하고 이용할 수 있는지 여부를 평가해 이를 인증하는 제도다.

지난 2015년부터 국가나 지방자치단체가 신축하는 모든 공공건물 및 공중이용시설은 반드시 BF인증을 받아야하며, 민간건물은 선택사항이다.

BF 주관부처는 국토교통부와 보건복지부가 각각 2년씩 돌아가면서 맡고 있다. 국토부가 이달 2년이 끝남에 따라 내달부터 복지부가 맡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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