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이자스민 의원.ⓒ에이블뉴스

지난해 기상청이 보건복지부가 권장하고 있는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비율 1%의 절반도 안 되는 0.45%를 기록한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환경노동위 소속 이자스민 의원(새누리당)이 ‘2014년도 공공기관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실적‘ 자료를 분석한 결과, 기상청은 기관 총구매액 대비 중증장애인생산품 구매비율이 0.45%로 법정 구매비율 1%에 절반도 미치지 못했다고 14일 밝혔다.

현재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특별법’에 따르면 중증장애인생산품 구매목표비율은 공공기관별 총구매액의 100분의 1이상(1%)이 돼야 한다.

기상청은 지난 보건복지부에 제출한 ‘2014년도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계획’에 목표 달성률을 1%로 정한바가 있지만, 54개 국가기관 중 42위로 최하위권을 기록했다는 지적이다.

이자스민 의원은 “기상청은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비율이 타 국가기관에 비해 전반적으로 낮다” 며 “2015년도에는 우선구매비율을 준수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중증장애인생산품 구매 노력을 해야할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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