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개발원은 ‘장애인일자리 시범사업’ 수행기관으로 한국지적장애인복지협회, 고양시장애인종합복지관, 마산장애인복지관, 부산광역시장애인종합복지관 등 4곳을 선정, 28일 업무협약을 맺었다.ⓒ한국장애인개발원

한국장애인개발원은 ‘장애인일자리 시범사업’ 수행기관으로 한국지적장애인복지협회, 고양시장애인종합복지관, 마산장애인복지관, 부산광역시장애인종합복지관 등 4곳을 선정, 28일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날 서울 여의도 이룸센터에서 개최된 협약식에는 변용찬 한국장애인개발원장, 백상옥 고양시장애인종합복지관장, 하소연 부산광역시장애인종합복지관장, 김원경 한국지적장애인복지협회 과장, 이해운 마산장애인복지관 팀장 등이 참석했다.

장애인일자리 시범사업은 장애인복지일자리사업 유형에 적합하고 민간영역에서 장애인고용이 가능한 직무를 개발하기 위해 실시되는 사업이다.

사업수행기관이 제시한 신규직무의 장애인일자리사업 적용가능성 검토를 목적으로 하는 ‘시범형’과 시범사업 종료 후 일반고용 연계 가능성 검토를 목적으로 하는 ‘인턴형’으로 나누어 시행된다.

장애인일자리 시범사업 수행기관 가운데 한국지적장애인복지협회(장난감도서관 세척 및 정리정돈-장난감 세척 및 살균 등), 고양시장애인종합복지관(실내수영장 안내보조-락커룸키 배분, 수건정리 등), 마산장애인복지관(유기동물 보호소 보조-케이지 청소, 동물 산책 등)은 시범형으로, 부산광역시장애인종합복지관(대형마트 내-입고물품정리, 포장용 박스 정리 등)은 인턴형으로 진행한다.

장애인일자리 시범사업 수행기관은 올해 5월 한 달 동안 사업준비 기간을 거쳐, 6월부터 8월까지 3개월간 본격적인 시범사업을 실시하게 된다. 총 4개 수행기관에서 각각 4명씩을 선발, 총 16명의 장애인이 사업에 참여한다.

변용찬 원장은 이날 협약식에서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우리 지역사회와 가까운 장난감도서관, 유기동물 보호소, 실내수영장 등에 장애인일자리가 더욱 늘어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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