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장관 문형표)와 우정사업본부(본부장 김준호)가 5일 장애인등록증 우편배송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장애인등록증이 제작되면 우체국을 통해 곧바로 배송 받을 수 있게 되고, 배송비도 지자체가 부담하게 돼 지금보다 짧은 시간 내 비용부담 없이 장애인등록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현행 장애인등록증 발급절차는 여러 배송단계를 거쳐 소요시간이 길고, 장애인이 주민센터를 여러 번 방문하거나 등기비용을 부담해야하는 불편이 있었다.

기존에 52개 시·군·구가 개별적으로 우정사업본부와 계약등기협약을 맺고 우편배송을 지원해 왔으며, 이번에 협약체결의 효율화를 위해 추가로 우편배송 지원을 희망하는 49개 시·군·구를 대표해 복지부가 우정사업본부와 협약을 체결하게 됐다.

복지부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총 101개 시·군·구에 등록된 장애인이 원하는 곳에서 보다 신속하고 편리하게 장애인등록증을 수령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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