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는 ‘2013 사회서비스 아이디어·콘텐츠 공모전’의 수상자로 아이디어 부문 고려대학교 조서현 학생, 콘텐츠 부문 인제대학교 이주연 학생 등 총 17팀을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10월부터 11월까지 42일간 진행된 이번 공모전에서는 총 145건이 접수, 전문가의 심사와 경쟁 프리젠테이션을 통해 최종 수상작이 선발됐다.

아이디어 부문 대상에 선정된 조서현 학생은 장애인 콜택시 공급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민간 택시를 사업에 참여시키고 장애인에게 '바우처(이용권)'를 지급해 필요할 때마다 이용할 수 있게 하는 아이디어를 냈다.

콘텐츠 부문 대상에는 장애인 활동지원제도의 서비스를 애니메이션으로 재미있고 알기 쉽게 설명한 인제대학교 이주연 학생이 선정됐다.

아이디어 부문에는 장관상과 함께 대상 300만원, 최우수상 100만원, 우수상 50만원 상당의 부상이 수여되며, 콘텐츠 부문에는 대상 100만원, 최우수상 50만원, 우수상 30만원 상당의 부상이 수여된다.

시상식은 지난 11월 29일 개최됐으며, 아이디어 부문의 경우 당일 최종 프리젠테이션 경연을 통해 순위를 결정하고 콘텐츠 부문은 각 수상자가 자신의 수기를 직접 소개하는 축하의 장으로 치러졌다.

향후 수상작은 사례집 발간, 전시회 개최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장애인 곁을 든든하게 지켜주는 대안언론 에이블뉴스(ablenews.co.kr)-

-에이블뉴스 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 발송 ablenews@ablenews.co.kr-

저작권자 © 에이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