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남윤인순 의원(민주당)은 28일 한국장애인개발원 국정감사에서 “연구목록에 여성장애인이 없다”면서 “반드시 총 연구목록의 30% 이상을 여성장애인 연구로 하도록 하라”고 지적했다.

남윤 의원은 이룸센터 사고와 관련해서도 “무장애연대 사무총장이 여기서 사고 당했다는 게 비극적이다. 엘리베이터 안에 반사경이 있었다면 이럴 일이 없었다”며 “사과도 하시고 치유를 위해 노력을 하라”고 촉구했다.

이외에도 남윤 의원은 “사업비 중에 수익금을 정책 사업으로 쓰지 말고 장애인을 위해 직접 지원하도록 하라”면서 “3차례 홈페이지 구축에 있어서 한 업체가 다 받았다는 이야기가 있고, 장애인개발원 직원과 관련이 있다는 제보가 있었다. 앞으로 공정하게 낙찰하도록 하라”고 당부했다.

이 같은 지적들에 한국장애인개발원 변용찬 원장은 “알겠다”며 “홈페이지 낙찰과 관련해서는 작년에 있었던 일로 현재 사직한 상태다. 앞으로 공정하게 하겠다”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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