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 사회복지통합관리망과 민간기관이 다음달 2일부터 공동모금액의 신속, 정확한 배분심사를 위해 손을 맞잡는다.

복지부는 오는 19일 사회복지통합관리망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정보연계를 통해 공동모금회의 배분 심사를 위한 상호 협력 업무협약식을 갖는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그간 지자체에서 수작업으로 진행해 오던 공동모금회 긴급지원사업과 지정기탁사업, 기획사업 등을 시스템으로 연계해 실제 도움이 필요한 사람에게 신속·정확·간편하게 도움이 전달될 수 있게 된다.

공동모금회는 기존의 복잡한 서류심사 대신 사회복지통합관리망의 공적 정보를 활용해 복지대상자 선정과 배분심사의 투명성, 공정성을 확보하게 된다.

복지신청자는 다수의 제출서류 대신 사회복지통합관리망의 공적정보활용에 대한 개인정보 제공에 동의함으로써 간편하고 신속하게 신청절차를 밟을 수 있게 된다.

또한 지자체는 공동모금회와의 업무처리 시간이 단축으로 민원대응에 보다 집중해 신속히 처리할 수 있게 된다.

복지부 관계자는 "양이러한 연계서비스의 확대를 통해 도움이 더 필요한 사람에게 복지혜택이 골고루 지원될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장애인 곁을 든든하게 지켜주는 대안언론 에이블뉴스(ablenews.co.kr)-

-에이블뉴스 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 발송 ablenews@ablenews.co.kr-

저작권자 © 에이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