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가족을 위한 ‘장애인가족지원센터’가 본격 출범한다.

서울시(시장 박원순)는 20일 오후 2시 서울시복지재단 별관에서 ‘장애인가족지원센터’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장애인가족 지원서비스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장애인가족지원센터는 장애인 가족의 욕구에 맞춘 사례관리, 정보제공 등을 통해 통합적·체계적인 지원체계를 마련하고 장애인가족의 사회적, 심리적 부담 등 역기능을 해소해 가족의 능력을 강화할 수 있는 장애인가족 지원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장애인가족지원센터는 장애인가족이 센터에 직접 전화해 접수하거나 주민센터나 장애인복지관 등을 통해 복지혜택이 필요한 사례자가 발굴되면 센터에서 상담을 통해 수요자의 욕구와 가구 실태 등을 조사하고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연결해주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서울시는 내년까지 장애인가족지원센터를 시범사업으로 실시한 후 2013년까지 권역별로 4개소를 설치·운영할 예정이다.

서울시 이정관 복지건강본부장은 “장애인가족지원센터 운영을 통해 비장애가정애 비해 경제적, 신체적, 정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장애인가족에게 종합적인 생애주기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 장애인가족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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