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1인시위에 나선 노들장애인야학 김명학 활동가.ⓒ전국장애인야학협의회

전국장애인야학협의회(전장야협)가 11일 서울시교육청 앞에서 장애인평생교육시설 지원강화 논의를 위한 조희연 서울시교육청 교육감 면담을 요구하는 릴레이 1인시위에 돌입했다.

대한민국 헌법 제31조 5항에는 ‘국가는 평생교육을 진흥하여야 한다.’라고 규정하고 있지만, 일반 국민 평생교육 참여율이 36.8%임에도 장애인의 평생교육 참여율은 0.2%에 불과한 실정이다.

전장야협은 이번 1인시위를 통해 서울시교육청에 장애인평생교육 지원강화를 위한 논의를 요구하고 있다.

전장야협에 따르면, 2019년 10월 7일 서울특별시교육청 평생교육과와 면담을 통해 장애인평생교육시설의 인건비 지원기준을 논의하는 협의체를 구성하고 2019년까지 서울시 장애인평생교육시설의 인건비 지원기준을 결정하기로 협의했지만, 협의체는 구성되지 못하고 있다.

또한, 코로나19’ 방역대책이 학령기 교육에만 집중되어 있고 장애인 평생교육 관련 방역대책은 매우 부족해 이를 위한 구체적 지원대책과 예산 책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전장야협은 조 교육감 면담 성사시까지 매일 낮 12시부터 1시간 동안 릴레이 1인 시위를 이어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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