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성인 중증 발달장애인을 위한 노원발달장애인평생교육센터가 오는 3월 공식 개관한다.

‘노원발달장애인평생교육센터’는 2015년 제정된 발달장애인 권리보장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제정 이후 함께가는서울장애인부모회가 박원순 서울시장과의 면담을 통해 이뤄낸 첫 결실이다.

노원교육센터는 만18세 이상 성인 중증 장애인을 대상으로 기초문예, 사회활동증진, 건강관리지원, 직업준비 등의 교육프로그램을 비롯해 캘리그라피, 미술표현, 무용, 음악, 신체활동, 여가지원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함께가는서울장애인부모회 김남연 회장은 “특수학교를 졸업한 중증의 발달장애인을 위한 평생교육센터가 점차 확대되어 성인 중증 발달장애인의 삶의 질은 물론 장애인 가족의 삶의 질 또한 향상되고, 사회적으로 중증 발달장애인에 대한 관심의 확대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노원평생교육센터 한용구 센터장은 “노원발달장애인평생교육센터의 가치는 함께이다. 센터와 가족, 지역사회가 함께 만들어가는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노원교육센터는 3월2일 정규반 수업을 시작으로 지역사회 발달장애인과 가족들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할 예정이다.

한편, 노원교육센터 정식 개관식은 3월 10일 오전 10시 노원교육센터 4층에서 열릴 계획이다.

-장애인 곁을 든든하게 지켜주는 대안언론 에이블뉴스(ablenews.co.kr)-

-에이블뉴스 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 발송 ablenews@ablenews.co.kr-

저작권자 © 에이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