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국의 아이들’의 김동준과 김보라가 주연을 맡은 장애인의 날 특집 드라마 ‘하늘벽에 오르다’가 오는 18일 오후 1시 KBS 2TV를 통해 방영된다.

장애인의 날 특집 드라마는 지난 2009년부터 매년 장애 인식 개선을 위해 삼성화재, 교육부,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가 공동으로 ‘장애인의 날(4월 20일)’에 맞춰 제작·방영하고 있다.

‘하늘벽에 오르다’는 시각장애 여고생 유진(김보라)과 문제 학생 대안 선도 프로그램으로 ‘스포츠 클라이밍’에 참여하게 된 태호(김동준)가 한 팀이 되어 ‘함께 오버행 넘기’ 과제를 도전하면서 진정한 친구가 되어가고, 이 과정 속에 장애를 입은 아버지와의 갈등도 치유한다는 내용이다.

장애인먼저실천 홍보대사로 장애이해교육 드라마 시리즈가 제작된 2009년부터 매년 출연하고 있는 정선경씨가 태호를 지도하는 상담교사로 열연하고, 손병호·최원영·김청씨도 출연한다.

이들 배우들은 재능기부로 참여했으며 김동준의 경우 직접 부른 드라마 주제곡 ‘내손을 잡아’의 음원수익이 발생하면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에 기부해 장애 인식개선 사업을 지원할 예정이어서 의미를 더하고 있다.

한편 ‘하늘벽에 오르다’는 장애인의 날인 20일 오후 2시20분 KBS 1TV에서 재방송도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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