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사렛대학교 장애대학생의 고등교육에 대한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나사렛대 장애학생고등교육지원센터가 지난해 12월 16일부터 4주간 장애학생과 도우미 학생 등 588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실시한 결과다.

23일 센터에 따르면 조사결과 장애학생 95.2%, 도우미학생 93.6%가 만족한다고 응답했다. 이는 지난해 93.4%와 92.8%에서 각각 1.8%, 0.8%가 상승한 수치다.

특히 중증장애학생의 경우 구내식당이나 매점을 이용할 때 도우미의 식사보조나 물품구매, 이동 등 생활 서비스에 대한 만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도우미학생들은 학교가 도우미학생 관리에 적극적인 것에 가장 높은 만족도를 보여, 이들에 대한 지원과 소통이 원활한 것으로 조사됐다.

설문에 참여한 한 학생(지체장애 1급)은 “학교생활은 물론 장애유형에 맞는 맞춤형 학습서비스와 장애학생들의 취업을 돕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해주는 대학에 고마움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센터 관계자 “설문조사에 나타난 학생들의 불편사항을 보완해 장애학생과 도우미학생이 100% 만족할 때까지 노력을 소홀히 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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