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특수교사 확충을 촉구하는 결의대회에 참석한 특수교육과 학생들의 피켓팅 모습. ⓒ에이블뉴스D.B

교육과학기술부(장관 이주호)와 신규임용시험 시·도 교육청 공동관리위원회는 장애학생의 교육여건 및 특수교육의 질 개선을 위해 올해 상반기에 특수교사 465명을 추가 선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하반기 시험을 거처 내달 배치를 앞둔 특수교사 266명에 이은 추가 선발로 17개 시·도교육청에서 유아특수교사 62명, 초등특수교사 131명, 중등특수교사 272명을 뽑는다.

상반기 임용시험의 출제 및 채점은 신규임용시험 시·도교육청 공동관리위원회가 국립특수교육원에 위탁·계약해 추진하게 된다.

4~5월 중에 시·도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세부사항을 공고하고, 6~8월 1·2차 시험이 진행될 예정이다. 선발된 특수교사는 8월 중에 사전연수를 거쳐 9월 1일자로 현장에 배치된다.

전형방식은 ▲유치원, 초등학교 특수교사 임용시험: 1차 교직(논술), 교육과정(서답형), 2차 수업실연, 심층면접 등 ▲중등 특수교사 임용시험: 1차 교육학(논술), 전공(서답형), 2차 수업실연, 심층면접으로 각각 진행된다.

임용시험 응시조건에 한국사 능력검정시험 인증(3급 이상) 취득 필수는 오는 9월 1일 이후부터 시행되는 것으로, 이번 시험에는 해당되지 않는다.

한편 교과부는 향후 5년간 특수교육 현장의 특수교사 부족문제를 해결하고, 장애학생의 교육여건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연차적으로 특수교사를 증원·배치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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