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각장애인 학생들의 학습과 독서를 지원하기 위한 전문 도서관이 설립됐다.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관(관장 최동익)이 시각장애인 학생들을 위한 '한국학생점자도서관'을 설립하고, 오는 21일 개관식을 갖는다.

한국학생점자도서관은 서울시 종로구 누하동 64번지 태평타운 402호에 마련됐다.

한국학생점자도서관은 앞으로 초·중·고등학교에 재학중인 시각장애인 학생들을 위해 시각장애인용 도서, 교구, 점자교재 등을 개발 및 보급할 예정이다.

또한 서울맹학교와 협력해 시각장애아동을 대상으로 논술교실, 점자교실, 묵자교실, 독서문화교실, 학부모점자교실 등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한국학생점자도서관 최삼기 관장은 “초·중·고등학교 학업 전반에 필요한 다양한 도서의 제작·보급·대출을 통해 시각장애인 학생들의 원활한 학업수행을 돕고 독서활동 지원을 통해 시각장애 학생들의 정서 함양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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