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연합뉴스) 이은중 기자 = 공주대(총장 김재현)는 한국재활복지대학(총장 윤점룡)과 공동으로 교육과학기술부에 국립대학 통합승인 신청서를 지난해 12월 29일 제출했다고 7일 밝혔다.

한국재활복지대학은 재활복지 전문인력 양성 등을 목적으로 2003년 경기도 평택시에 세워진 전문대학으로 수화통역과 등 11개 학과에 250명의 학생을 두고 있다.

통합 주요내용은 교명은 '공주대학교'로 하고, 본부는 '공주캠퍼스'에 두며 한국재활복지대학을 단과대학인 '재활복지대학'으로 변경하는 것으로 돼 있다.

이에 앞서 공주대는 지난해 10월 학교 구성원들을 상대로 이 대학 등과 통합 찬반투표를 했으며, 다수로부터 찬성을 얻어 통합을 추진하게 됐다.

김재현 총장은 "두 대학이 통합되면 공주대 공과대학과 한국재활복지대학의 의료보장구학과 간의 공동연구 등 학문 간 융합 뿐만 아니라 두 대학 장애인교육의 전문성과 비결을 기존 다른 교육과 연계해 교육복지 분야에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통합승인 신청서는 교과부의 평가위원회 평가와 대통령령인 '국립학교설치령' 개정과정 등을 거쳐 승인되며, 2011년 대입전형부터 통합대학교로 신입생을 모집할 수 있을 것으로 대학관계자는 전망했다.

j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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