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전통예술계 학교별 '2015년도 특수교육대상자' 정원외 선발 인원. ⓒ문화체육관광부

올해 국립전통예술계학교에 장애학생 특별전형이 도입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국립전통예술계학교 정원 외 3%를 특수교육 대상자로 선발하는 ‘2015년도 국립전통예술계학교 입시요강’을 승인했다고 22일 밝혔다.

그동안 국립전통예술계학교 특별전형에서는 보훈자 자녀(3%), 특례입학대상(2%)만이 혜택을 받아왔다.

장애학생 특별전형 입시요강을 승인 받은 곳은 4개 학교로 2015학년 신입생을 선발하는 올 10월 적용된다. 예정된 선발인원은 국립국악중학교 3명, 국립국악고등학교 4명, 국립전통예술중학교 2명, 국립전통예술고등학교 5명이다.

문화부는 비장애인들과 동일한 조건에서 어렵게 입시를 치렀던 장애인 전공자들이 좀 더 수월한 조건에서 입시를 치를 수 있는 기회가 보장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이들 학교는 장애학생들의 입학을 대비해 개선이 가능한 제도·시설 등을 개선 조치하고, 예산을 반영해 장애인 편의시설 개선 사업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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