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고용공단 부산직업능력개발원이 휠체어 및 왜소 장애인을 위한 작업위치 조정장치(KeBu) 보조공학을 개발했다고 22일 밝혔다.

개발원은 앞서 2012년 스마트폰, 리모콘 등 일상에서 친숙한 IT 기술을 활용해 청각장애인을 위한 대화 시스템 보조공학기기기 자체 개발한 바 있다.

이번에 개발한 작업위치 조정 장치는 휠체어 또는 왜소 장애인을 고용한 사업장, 교육훈련 기관 등에서 작은 키 때문에 높은 곳에 손이 닿지 않아 작업 또는 교육훈련에 어려움이 있는 장애인이 마음대로 높이를 자동적으로 조절하면서 작업과 교육훈련을 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특히, 작업의 최적 환경을 고려한 리프트형으로 개발했고, 위험방지를 위한 자동 잠금장치, 경과등 점멸, 비상정지 장치 뿐 만 아니라 장애인이 혼자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터치스크린 및 자동운전 방식으로 사용자 중심의 편리한 기능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개발원은 휠체어 및 왜소장애인이 사업장과 교육훈련장에서 필요로 할 경우 기기 보급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장애인 곁을 든든하게 지켜주는 대안언론 에이블뉴스(ablenews.co.kr)-

-에이블뉴스 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 발송 ablenews@abl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