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과 장애인의 재활 및 보조공학 분야의 아시아 최고 권위 국제회의인 " i-CREATe 2013(International Convention on Rehabilitation Engineering & Assistive Technology)"가 경기도에서 열린다.

지난 4일 고양 킨텍스에서는 i-CREATe 2013행사를 주관하는 국제조직위원회(태국 NECTEC, 싱가포르 START Centre)와 경기도, 경기도재활공학서비스연구지원센터, 경기관광공사 관계자 30여명이 ‘i-CREATe 2013 성공개최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i-CREATe 2013’은 경기관광공사, 킨텍스, 경기도재활공학서비스센터로 구성된 공동유치단이 지난해 7월 싱가포르에서 개최된 제안 경쟁 프리젠테이션에서 인도와의 경합 끝에 최종 유치에 성공했다.

이에 따라 ‘i-CREATe 2013’은 킨텍스 주관전시회 ‘SENDEX 2013(시니어&장애인 엑스포)’과 함께 오는 8월 29일부터 31일까지 고양 킨텍스에서 동시 개최된다.

2007년 시작된 i-CREATe는 싱가포르를 시작으로 아시아 각지에서 매년 순회 개최되고 있으며, 아시아 지역 최대 규모의 재활공학 및 보조공학 관련 학술행사로 그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논문 심사, 강연, 토론, 학생공모전 등 전문 회의 및 전시로 구성된 이번 행사에는 세계 최고 권위의 보조공학 및 재활공학 관련 석학, 연구진, 바이어 600여명이 방한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태국 공주 ‘마하 차크리 시린톤’이 주빈으로 참석할 예정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경기관광공사 황준기 사장은 “이번 컨벤션 개최를 통해 우리나라 고령친화산업 및 장애인 보조기구 산업이 세계와 겨룰 수 있는 토양이 만들어지기를 기대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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