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연합뉴스) 이은중 기자 = 올해 상반기 공공조달시장에서 중소·여성·사회적 기업 등 경제적 약자기업의 조달 비중이 다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7일 조달청에 따르면 조달계약사업(구매+시설) 가운데 중소기업 지원 비중은 지난해 상반기 62.9%에서 올해 상반기 70.2%로 7.3%포인트 상승했다.

여성기업 수주비중도 지난해 5.7%에서 올해 6.6%로 0.9%포인트, 같은 기간 장애인기업 제품 구매도 1.2%에서 1.5%로 0.3%포인트 각각 높아졌다.

아울러 기술개발제품 구매비중도 지난해 6월까지 11.6%에서 올해 상반기 13%로 1.4%포인트, 같은 기간 우수조달물품 중 미래 유망산업 제품 비중은 7.7%에서 15.5%로 7.8%포인트 각각 증가했다.

장경순 기획조정관은 "공공조달시장에서 경제적 약자기업과 기술개발제품에 대한 각종 우대 정책으로 1년 전보다 매출이 다소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고 말했다.

j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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