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연합뉴스) 이상현 기자 = 울산시는 지난달 말 지역 중증장애인 2천950명에게 총 4억74만8천원(1인 평균 13만6천원)의 연금을 지급했다고 6일 밝혔다.

연금은 지난 4월 장애수당을 장애인 연금으로 전환하는 장애인연금법이 제정된 이후 처음 지급됐다.

연금은 기초수급자인 중증장애인에게는 15만원, 차상위계층에게는 14만원 등 소득 수준에 따라 차등 지급됐다.

지급 금액별로는 15만원이 1천755명으로 전체의 59.5%를 차지했고, 14만원은 391명으로 13.3%, 12만2천∼13만2천원인 부부수급자는 68명으로 2.3%였다.

장애인연금은 연중 수시로 읍ㆍ면사무소 및 동 주민센터에서 신청을 받고 있다.

지난달에는 제도 시행 준비 관계로 30일에 연금을 지급했으나 이달부터는 매월 20일에 지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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