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차량면세유도입을위한공동투쟁단(이하 공투단)은 제29회 장애인의 날인 오는 20일 오후 2시 서울역 광장에서 ‘장애인차량 면세유 쟁취를 위한 결의대회’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면세유 허용해 장애인의 사회참여 보장하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이날 결의대회는 연대 단체 회원들의 장애인 차량의 면세유 쟁취를 위한 호소문 낭독과 성명서 발표, 퍼포먼스와 공연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면세유 쟁취에 대한 장애인계의 공분을 전달하고 정부의 성의 있는 약속 이행을 촉구할 예정이다.

공투단은 “장애인 면세유가 이명박 정부의 공약이었음에도 불구하고 현재까지 이행을 위해 어떤 노력도 하지 않는 불성실한 정부를 규탄한다”며 “그 이행을 강력하게 요구하고 면세유 쟁취를 위한 공투단의 향후 지속적인 투쟁 의지를 다지고자 한다”고 전했다.

공투단은 이날 결의대회에서 스티커 부착 및 홍보물 배포를 통해 투쟁의 정당성과 일반 시민의 지지를 호소할 계획이다. 또한 LPG 면세를 쟁취한 택시운송조합 및 대중교통운송조합이 함께 참여해 공투단의 활동에 대한 지지 의사를 밝힐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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