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이하 센터)는 창업에 열의가 있는 장애인을 대상으로 진로설정부터 성공창업까지 일괄 지원하는 ‘원스톱 창업지원 서비스’ 제공에 들어갔다고 21일 밝혔다.

이를 위해 센터는 13개 교육기관을 지정하고, 민간 창업전문위원 및 후원업체를 지정해 양질의 창업지원서비스를 지원한다.

윈스톱 창업지원서비스는 기초교육 12시간, 특화교육 100시간, 4주에서 8주로 구성된 인턴 교육을 거쳐 이수 후에는 실전 창업이 가능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장애인의 신체적 이동 제약을 고려한 온라인 교육을 추가하여 교육의 내실화와 창업성공률을 제고 하고, 전국의 9개 지역 센터와 연계해 창업역량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기초교육 이수자에게는 정책자금을 신청할 수 있는 자격이 부여되며 소상공인지원센터의 상담을 통해 7년 미만의 창업자 대상 1억원 한도 내에서 연리 3%, 7년 상환(거치 2년)의 장애인창업자금을 지원한다.

센터 교육을 이수한 중증장애인 및 저소득 장애인 예비창업자에게는 최대 1억3천만원 한도 내에서 임대사업장을 제공한다. 기간은 최대 5년.

박기영 이사장은 “장애인도 이젠 복지나 수혜의 입장에서 벗어나 스스로 일자리를 창출할 필요가 있다”며 “창업지원프로그램을 통해 많은 역량 있는 장애인들이 경제, 사회적으로 자립하고 경제 주체의 일원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참여를 희망하는 장애인은 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 및 권역별 교육기관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debc.or.kr)를 참조하거나 전화(02-326-1334)로 문의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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