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크숍 참가자가 VR을 활용한 발달장애인 직업훈련을 직접 체험해보고 있다.ⓒ한국장애인고용공단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국립특수교육원, 한국장애인개발원은 21일 ‘2022 장애학생 취업지원 유관기관 공동워크숍’을 개최했다.

2년 만에 대면 방식으로 개최된 이번 워크숍에는 고용·교육·복지 분야 장애학생 진로·취업지원 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워크숍은 4차 산업혁명과 정보통신기술 도입 등으로 디지털 시대를 걸어갈 장애학생들의 진로·취업에 대한 정보 공유를 위해 ‘디지털로 장애학생의 미래를 디자인하다’라는 주제로 진행되었다.

대전대학교 중등특수교육과 손지영 교수의 ‘장애인 교육을 위한 디지털 콘텐츠 설계와 미래과제’에 대한 주제 강연을 시작으로, ‘VR을 활용한 발달장애인 직업훈련 사례’,‘신기술분야 취업사례발표’, ‘진로·직업교육 디지털 콘텐츠 안내 및 수업 활용’에 대해 공단, 한국 장애인개발원, 국립특수교육원의 기관별 개별 발표로 진행됐다.

부대행사로는 VR 직업훈련 체험관, 보조공학기기 전시관, 발달장애인 NFT작품 전시 등 디지털 분야에 대한 이해를 도울 수 있는 다양한 행사가 마련됐다.

공단 조향현 이사장은 “고용·교육·복지 영역이 함께 장애학생을 위해 디지털 시대에 대한 준비를 해 나가는 것은 큰 의미가 있다”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관 간 협업을 통해, 장애학생의 졸업 후 ‘일을 통한 사회진출’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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