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대학생 취업탐방단’이 제작한 취업정보 이미지.ⓒ한국장애인고용공단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은 나사렛대학교 등 7개 장애대학생 진로취업거점대학과 함께 ‘장애대학생 취업탐방단’을 구성해 하계 방학기간 동안 운영했다고 17일 밝혔다.

8개 팀으로 구성된 취업탐방단은 다양한 분야의 기업․공공기관을 선정해 구직자 관점으로 보는 취업정보 콘텐츠(카드뉴스, 영상 등)를 제작했다.

이번 활동은 기업에는 진취적인 장애청년의 이미지를 홍보하고, 동료 학생에게는 기업․기관의 생동감 있는 정보를 전달함으로써 진로설계 및 취업에 도움을 주고자 기획되었다.

특히 취업탐방단이 한참 진행되는 시기, 코로나19 단계 격상에도 불구하고 장애를 가진 청년에게 현장의 진솔한 이야기와 구체적인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공공 및 민간기업의 참여와 관심도 상당했다.

공공기관으로는 한국산업기술진흥원,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국민연금공단 3개 기관, 민간기업은 스타벅스코리아, 부산은행, 굿네이버스, 넥슨커뮤니케이션즈, 샌드박스 5개사가 참여해 졸업 후 진로를 준비하는 대학생의 갈증 해소를 도왔다.

취업탐방단이 직접 공들여 취재하고 제작한 취업정보는 취업을 준비하는 많은 장애대학생이 확인할 수 있도록 공단 유튜브, 네이버 블로그 등에 공개했다.

공단 조향현 이사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모두가 힘든 시기지만 이러한 소소한 도전이 우리 장애를 가진 청년의 미래를 조금은 더 밝고 건강하게 할 것이라는 믿음을 우리사회가 공유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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