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열린 서울시강서양천교육청, 에스에스모빌리티(주), 커리어플러스센터의 발달장애학생 카셰어링 자동차관리사 직무 취업 지원 협약 체결식 후 기념촬영 모습. ⓒ에이블뉴스

서울특별시강서양천교육지원청(교육장 민계홍)은 16일 오전 10시 관내 발달장애학생 카셰어링 자동차관리사 직무 취업 지원을 위해 에스에스모빌리티(주), 커리어플러스센터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에스에스모빌리티(주)는 자동차 유지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회적기업으로, ‘카셰어링 자동차관리사’ 직무에 올해 발달장애인 100여 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현재 채용된 정규직 직원 38명 중 23명이 장애인근로자로 ‘카셰어링 자동차관리사’ 직무에 발달장애인을 적극 채용한다.

‘카셰어링 자동차관리사’의 주요 직무는 차량 기능 점검, 차량 외관 확인, 차량 내부 청결 관리다. 또한 공유 차량 인근에 거주하는 근로자가 매일 방문, 차량 점검 유지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스템이다.

전국장애인부모연대가 운영하는 커리어플러스센터는 발달장애인의 취업 진출 확대와 취업 고충 해결을 위해 설립됐다. 현장 중심 직업훈련, 잡드림 인턴십, 도서관 사서보조 지원, 지원 인력 양성 등의 사업을 주로 하고 있으며 발달장애인이 ‘카셰어링 자동차관리사’ 직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1~3개월간 잡코치(job coach)를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강서양천교육지원청은 특수교육대상학생의 생애주기별 진로·직업교육 관련 정보 제공과 지원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진로 탐색․직업재활을 도모하고 있으며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 지역 사회 복지관 등 지역 사회 관련 기관과 협력체제 구축을 통한 특수교육대상학생 취업률 제고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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