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두성이 지난 7일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자회사형 장애인표준사업장’ 설립 협약을 체결했다.ⓒ한국장애인고용공단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두성이 지난 7일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자회사형 장애인표준사업장’ 설립 협약을 체결했다.

㈜두성은 협약 체결을 계기로 다양한 업종으로 자회사형 표준사업장을 설립을 위해 노력하고, 향후 ㈜두성만의 차별화된 서비스를 발굴하여 장애인을 위한 안정된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이날 협약식에서 공단 이효성 경기북부지사장은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 설립 협약을 통해서 장애인 고용 활성화에 노력하는 ㈜두성에 감사드리며, 나눔과 상생의 경영을 실천하는 의미있는 첫걸음을 통해 지역사회에 모범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마희정 대표이사는 “이번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 설립 협약을 통해서 양질의 장애인 일자리를 창출하고 경제적 자립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자회사형 표준사업장은 장애인에게 적합한 편의시설을 갖추고, 최저임금 이상의 급여를 지급하는 등 장애인에게 양질의 안정된 일자리를 제공하는 제도로서, 2008년 도입 이후, LG, 포스코, 네이버 등 주요 대기업에서도 참여하는 등 2019년 5월 현재 총 73개 인증 표준사업장이 설립되어 운영 중이다.

고용된 장애인 근로자 수는 총 3305명(중증 2385명)에 이르고 있다.

정부는 자회사형 표준사업장 설립을 지원하기 위해 작업시설 설치 등에 최대 10억 원까지 지원하고, 취업 알선, 고용관리 컨설팅, 보조공학기기 지원 등의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으며, 자회사 장애인 고용인원의 모회사 고용 인원으로의 산입(부담금 감면 가능), 표준사업장의 법인세 감면 등의 혜택도 부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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