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고용공단 서울발달장애인훈련센터가 5일 사업체 인사담당자를 센터에 직접 초청해 회사 및 직무에 대한 설명회를 갖고 고용연계 직업훈련생 대상 실전모의면접을 실시했다. ⓒ서울발달장애인훈련센터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서울발달장애인훈련센터가 5일 사업체 인사담당자를 센터에 직접 초청해 회사 및 직무에 대한 설명회를 갖고 고용연계 직업훈련생 대상 실전모의면접을 실시했다.

올해 처음으로 진행한 실전모의면접은 서울동부지사의 추천으로 해피엔젤(주)가 참여했다. 해당 업체는 근로자파견사업 전문기업 인트로맨(주)이 장애인고용을 목적으로 2019년 2월 설립한 자회사형 표준사업장이다.

이날 면접은 센터 훈련생 취업준비 역량강화 목적 외에도 실제로 업체의 사내복지를 위한 카페 운영과 사무보조 직무를 수행할 발달장애인근로자 채용전형 과정으로 진행됐다.

그동안 센터에서 ‘훈련을 실전처럼, 실전을 훈련처럼’ 관련 직무를 성실히 훈련해 온 고용연계직업훈련생 및 미취업수료생 등 28명이 면접에 참여했다.

해피엔젤(주) 안석찬 이사는 “실전모의면접에 참여하며 발달장애인의 강점과 취업가능성을 발견했다. 현장과 유사한 직무실습실을 갖춘 발달장애인훈련센터를 통해 지속적으로 구직장애인 인력풀을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서울발달장애인훈련센터 김정연 센터장은 “자기표현이나 소통역량이 부족한 발달장애인에게 익숙하고 편안한 면접상황을 제공함으로써 적절한 인력을 매칭할 수 있도록 새로운 면접방식을 시도했다. 앞으로도 서울발달장애인훈련센터는 공단 지사와 장애인고용의무사업체와의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발달장애인 맞춤형 취업지원서비스를 적극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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