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가 장애인 고용증진을 위해 군무원을 지난해 모집인원 대비 60% 증가한 135명을 장애인 구분모집으로 채용한다.

국방부는 2018년도 군무원 채용시험 시행계획을 발표하고 오는 6월 7일부터 원서를 접수받는다고 29일 밝혔다.

국방부에 따르면 올해 채용인원은 총 1285명이다. 공개경쟁채용(공채) 시험을 통해 7·9급 1006명, 경력경쟁채용(경채) 시험을 통해 경우 3~9급 279명을 선발한다.

이는 지난해 채용인원인 849명에 비해 51% 증가(436명)한 규모로 무자격 의무병 대체인력(122명), 육군 군수지원여단 개편 인력(66명), 무기체계 전력화에 따른 정비인력 보강 소요(17명) 등이 반영된 결과이다.

특히 국방부는 장애인 고용 증진을 위해 장애인구분 모집인원을 지난해(87명) 대비 약 60% 증가한 135명으로 확대했다.

원서접수는 채용기관(국방부·육군·해군·공군)별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된다. 필기시험은 전국에 마련된 시험장에서 8월 11일 일제히 시행되며 합격자는 면접시험과 신원조사를 거쳐 최종합격자로 확정돼 내년 1월 1일 임용된다.

한편 올 해 공개경쟁채용시험에서는 최초로 한국사 과목이 한국사능력검정시험으로 대체되어 시행된다. 수험생은 원서접수 마감일까지 계급별 기준등급에 해당하는 한국사능력검정시험 성적을 보유해야 시험 응시가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국방부 군무원정책과(02-748-5298)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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