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에스콤이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함께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자회사형 표준사업장’ 설립을 추진한다.

공단과 ㈜프로에스콤은 26일 ㈜프로에스콤 신양주 대표이사, 공단 박관식 고용촉진이사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회사형 표준사업장 설립 협약식’을 가졌다.

1993년 설립된 ㈜프로에스콤은 특수경비, 보안검색, 보안장비 제조판매 기업으로서 FM, PM 사업 분야에 있어 국내 아웃소싱업계를 선도하는 기업이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프로에스콤은 연내 자회사형 표준사업장을 설립하고, 커피숍, 교육업을 시작으로 인쇄 출판, 문서보안서비스업 등으로 점차 업종을 확대해 중증장애인을 위한 안정된 일자리 창출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공단 박관식 고용촉진이사는 “차별화된 고객서비스로 항공안전, 첨단 산업시설물 관리 등 FM, PM사업분야에서 끊임없이 성장하고 있는 ㈜프로에스콤이 장애인 고용의 모범사례가 될 수 있도록 자회사형 표준사업장 설립에 모든 역량을 집중해 지원하겠다”며 의지를 밝혔다.

㈜프로에스콤 신양주 대표이사는 “그간 발달 장애인고용확대를 위해 노력해 왔으며, 이번 자회사형 표준사업장 설립으로 중증장애인들이 경제적으로 자립할 수 있는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이라며 성공적인 자회사형 표준사업장 설립과 운영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한편, 자회사형 표준사업장은 장애인에게 적합한 편의시설을 갖추고, 최저임금 이상의 급여를 지급하는 등 장애인에게 양질의 안정된 일자리를 제공하는 제도다.

2008년 도입 이래로 삼성, LG, 포스코 등 주요 기업에서도 참여하는 등 8월말 기준 총 54개의 자회사형 표준사업장이 운영 중이며, 고용 장애인은 총 2512명(중증1708명)에 이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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