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 미래 고용시장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직업영역개발분야 전문인력 확대를 위해 한국창직협회와 함께 창직전문가를 양성하기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창직전문가란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재능과 역량에 맞는 직업·직무를 발굴해 기존에 없던 새로운 직업이나 직무를 노동시장에 보급하는 전문가를 말한다.

최근, 4차 산업혁명으로 향후 5년간 700만개 일자리가 소멸되고, 대부분의 일자리가 컴퓨터 또는 스마트기계로 대체될 것이라는 전망이 전 세계적인 화두다. 상대적으로 단순직무에 종사하는 비율이 높은 장애인의 경우 급변하는 고용시장에서 일자리를 구하기 더욱 어렵기 때문에 이들을 위한 새로운 직업영역이나 직무개발이 절실한 상황이다.

이에 공단은 창직전문가 양성을 통해 장애인 직업영역을 효과적으로 개발·확대할 수 있는 동력을 보다 강화해나갈 계획이다.

공단 강혜승 직업영역개발부장은 “4차 산업혁명을 맞이하면서 장애인 일자리에 대한 불안감이 아닌, 오히려 그들을 필요로 하는 새로운 일자리를 만들어 낼 수 있다는 자신감으로 무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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